▲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에서 환경 분야 수상자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왼쪽)와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운데), 에너지 분야 수상자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에코프로)
에코프로는 젊은 교수들의 연구 성과를 장려하기 위해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EYSA·Ecopro Young Scientist Awards)’을 제정하고 첫 시상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주 포항캠퍼스에서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사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분야에 유승호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 환경 분야에 박제영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 교수는 차세대 에너지 저장 소재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개선 등에 대한 연구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바이오 플라스틱 친환경 소재 전문가로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연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200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에코프로 젊은 과학자상을 통해 젊은 과학자를 발굴하고, 과학자들이 국가 사회에서 존경받으면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에코프로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YSA’ 시상식과 함께 사내 임직원 대상 ‘혁신경진대회’도 열렸다. 환경과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기술 진전을 이룬 가족사 내부 개발 임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려는 취지다. 가족사에서 총 22개 과제를 발표했으며,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첨단 리튬이온 추출기술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