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바자회·성금 300만 원 모여…10년 이상 봉사활동 지속
▲18일 해성보육원을 방문한 가천대 길병원 김진아 신생아집중치료실 수간호사(사진 가운데), 진욱 소아청소년과 교수(오른쪽 두 번째), 김나은 간호사(사진 왼쪽) 등 병원 직원들이 바자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가천대 길병)
가천대 길병원은 소아청소년과와 신생아집중치료실 의료진이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아동 보육시설 ‘해성보육원’을 찾아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진욱 소아청소년과 교수와 김진아 신생아집중치료실 수간호사 등 일행은 지난 18일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성금 약 300만 원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기부금은 최근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이 부서 휴게실에서 원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바자회의 물품 판매 금액 및 성금 전액이다.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들은 10년 이상 매주 한 차례씩 퇴근 후 해성보육원을 방문해 시설 이용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근무 일정에 따라 의사와 간호사들이 순환하며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지난해에도 바자회를 개최하고 해성보육원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