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가부가 가족 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심사해 부여한다. 인증기업은 중앙부처나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기업의 근로자와 가족들도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근속 10~30년 포상금 400만~1600만 원 지급 및 유급휴가 5~15일 부여 △본인 결혼 유급휴가 10일 부여 △하계, 동계 유급휴가제도 운영 △결혼자금 무이자 대출 △임직원 종합 건강검진 △원거리 출퇴근자 주택 지원 △육아휴직과 돌봄 휴가 운영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약산업 특유의 보수적인 조직문화를 가졌던 팜젠사이언스는, 박희덕·김혜연 대표이사 체제 출범 이후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해 복장 자율화와 직급 및 호칭 통일을 정착시켰다.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대기업 수준의 복지제도를 도입하는 등 기업문화 개선에 큰 힘을 쏟고 있다.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은 “제약산업은 인재를 확보하고,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치열한 전장”이라면서 “이런 전장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무기는 소중한 직원이며, 이들이 바로 높은 생산성과 두 자릿수 성장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