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대비 노인 환자·의료기관 간 정보 전달 강화
(사진제공=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의료협력팀은 보건복지부 주관 진료정보교류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3년 연속 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도 대상 수상 주제는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과 의료의 가교, 진·정·교(橋)!’이다.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간 정보 전달의 정확성 및 연속성을 향상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환자의 편의성을 높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윤지현 의료협력팀 진료협력센터 간호사는 “환자와 기관 간 편하고 순조로운 이동과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튼튼한 다리를 구축하고, 안정화된 기반 속에 업무 효율성을 높여 환자와 개원의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승준 의료협력본부장(내분비내과 교수)은 “경희대병원은 2020년 진료정보교류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병원 이용의 편의성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진료정보교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진료의 연속성 향상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희대병원은 2016년 진료의뢰·회송 첫 시범사업 수행병원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부터 진료정보교류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사업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