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전문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은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기업 SSG닷컴과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고객 기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와 이상국 본부장,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이정엽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약업계와 유통업계 대표 플랫폼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 제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협력 △온라인팜 고객 대상 서비스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전국 약국 2만3000여 개를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의약외품 등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모든 헬스케어 제품을 망라해 전국 약국에 유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의약품 자동조제기(JVM), 키오스크 등 약국 경영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한다. 현재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을 운영 중이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G마켓, 옥션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온라인 허브 채널로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 핵심 플랫폼인 HMP몰과 SSG닷컴을 중심으로 단계적 연계 서비스를 추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온라인팜 관계자는 “SSG닷컴과 온라인팜은 제약과 유통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협력해 고객가치 향상을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