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2.8조…전분기 보다 15%↑
▲서울 강남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 앞에 설치된 깃발. (뉴스1)
삼성전자가 반도체 한파에 지난해 6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9일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258조1600억 원, 영업이익 6조54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84.9%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 67조 원, 영업이익은 2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5% 줄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15.23% 증가했으며 매출은 0.59% 감소에 불과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이달 말 진행되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답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