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10일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후추위가 지분 0.5% 이상 보유한 주주와 10개 서치펌으로부터 외부 후보자를 추천받은 결과, 8일까지 총 20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날 개최한 5차 회의에서는 추천된 후보자들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평판 조회를 의뢰할 ‘외부 평판 조회대상자’ 15명을 선발했다. 후추위는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해 16일까지 평판 조회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이 결과를 반영해 17일 개최하는 후추위에서 ‘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한다.
후추위는 3일 평판 조회를 의뢰한 8명의 내부 후보자들에 대한 조회 결과를 회신받아 추가 심사를 하고 ‘내부 롱리스트 후보자’ 7명을 선정했다. 17일 열릴 회의에서 ‘내외부 롱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확정 후보자들에 대해 외부인사 5인으로 구성된 CEO후보추천자문단에 자문을 의뢰한다.
박희재 CEO후보추천위원장은 “현재 모든 과정이 지난달 발표한 ‘新 지배구조 개선방안’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1월 말까지는 심층 인터뷰 대상 최종 후보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