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량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산 250배 높이
작년 한 해 사조참치 누적 판매량이 7300만 개를 돌파했다.
12일 사조대림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사조참치 전 제품 판매량이 총 7377만 개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조대림 측은 사조참치가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데는 출시 후 30여 년 동안 맛과 품질을 지켜옴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 온 노력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사조대림은 2009년 3월 대대적인 시설투자와 위생시설 구축을 통해 참치 업계 최초로 참치캔 전 제품에 대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으며 건강한 참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어 2012년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참치캔 패키지에 ‘안심따개’를 적용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안심따개는 알루미늄 호일 형태의 벗겨내는 방식의 뚜껑으로 기존의 강철 뚜껑보다 안전하고 쉽게 개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심따개를 적용한 사조참치캔은 캔을 열거나 폐기하는 과정에서 날카로운 뚜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높은 소비자 만족도에 힘입어 2014년 2월에는 산업부가 선정한 포장용기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조대림은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수요를 겨냥해 △사조 프리미엄참치 △사조 생생참치 △사조 가미참치 등을 내놓아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해 6월에는 △고추할라피뇨 △간장버터 △토마토커리 △짜장 맛의 가미참치 4종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사조대림은 지난해 12월 사조참치 모델로 가수 성시경을 기용하며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업계 최초 안심따개 적용, 신규 라인업 확대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제품 개발 및 개선, 획기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치명가’ 사조대림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