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온앤더패션 위크 진행…겨울 패션 상품 할인
최근 영하권 날씨와 10도 안팎의 큰 일교차에 여러 옷을 겹쳐 입는 이른바 레이어드 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온은 1일부터 10일까지 패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집업, 가디건 등의 스타일을 중심으로 니트·스웨터와 가디건·조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70% 늘어났다고 15일 밝혔다.
니트, 가디건, 조끼 등은 다른 상의와 함께 연출하기 좋고, 날씨에 따라 입고 벗기 쉽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온의 설명이다.
또 캐주얼셔츠·블라우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했다. 셔츠와 블라우스는 봄·가을에 주로 찾는 상품이지만 레이어드 룩으로 활용하기 위해 겨울에 찾는 고객이 이례적으로 크게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수요에 맞춰 롯데온은 15일부터 21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를 열고 레이어드 룩을 비롯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니트, 가디건, 아우터 등을 비롯해 방한용 신발 및 모자, 머플러 등 패션 잡화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30% 할인 쿠폰 및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성 패션에서는 시티브리즈 울 케이블 니트 집업 가디건을 4만9000원대에, JJ지고트 브이넥 트임 니트 가디건을 3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남성용으로는 라코스테 남성 베이직 브이넥 방모 가디건과 빈폴 멘 케이블 반집업 니트 베이지를 각 20만 원대에 내놓는다.
추운 겨울 함께 스타일링할 수 있는 방한용 패션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루즈앤라운지 캐시바라클라바를 20만2000원대에, 타티아나 스노우 퍼 버킷햇을 3만 원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어그, 마크모크 등의 겨울 신발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혜리 롯데온 패션마케팅담당은 “최근 쌀쌀하고 일교차가 큰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보온과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온앤더패션 위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