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배우 이제훈과 B tv 고객의 만남 ‘필모톡 with 이제훈’을 오는 25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T는 배우와 고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까지 여러 인기 배우들이 B tv 고객들과 만났다.
올해 첫 필모톡이자 8번째 주자는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모범택시’의 주인공인 배우 이제훈이다. 그는 올해 예정된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의 프리퀄 작품 ‘수사반장 1958’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지난해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 모두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제훈은 △파수꾼 △고지전 △시그널 △아이 캔 스피크 △박열 등 그간 출연한 다양한 작품들을 돌아보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스크린 밖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현장에서 B tv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필모톡은 장애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토크콘서트다. 현장에서 영상 자막과 수어 통역이 함께 제공돼 농아인 고객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이제훈이 출연한 주요 작품들을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이 손쉽게 볼 수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B tv 홈 화면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행사 영상은 이후 B tv 가이드채널과 VOD,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독점으로 공개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은 T팩토리와 협업해 B tv 고객들과 배우가 만나는 문화 공유의 장으로 이미 영화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필모톡을 통해 B tv 가치봄 콘텐츠 확대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