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환경부에 탄소중립 장려 ‘그린송’ 기부

입력 2024-01-17 16:3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왼쪽부터)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한화진 환경부장관, 정상훈 배우, 김형석 작곡가가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부에 그린송 기부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와 환경부는 17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그린송’ 기부식을 가졌다.

그린송은 친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2012년 10월 열린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노래를 만들어 음원 형태로 기부하기로 하면서 시작됐다.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 김형석 작곡가, 정상훈 배우 등이 참석했다.

이마트가 그린송을 기부한 건 2013년 4월 ‘기후변화주간 개막식’에서 환경부에 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기부된 그린송은 ‘지켜주송’이라는 타이틀로, 2013년 선보인 ‘에브리데이 그린’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제작됐다.

특히 지켜주송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탄생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SBS 친환경 버라이어티 ‘옆집 남편들-녹색 아버지회’ 출연진과 NGO(비정부기구) 단체 미래숲의 참여, 김 작곡가의 작곡 등 재능기부로 음원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그린송을 전국 매장에서 송출하고 환경부는 음원을 각종 환경교육 영상과 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그린송 음원은 이마트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 상무는 “이번 그린송 기부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이 더 많은 국민들 사이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