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ㆍ먹태나초 두 가지 맛…캐릭터 스티커 뽑기 제공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 기업 ‘SMG홀딩스’와 협업해 ‘드래곤볼Z 스낵’ 2종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래곤볼Z 스낵은 토이저러스 서울역점을 포함한 전국 토이저러스 41개 매장과 롯데온에서 운영하는 토이저러스몰에서 18일부터 판매한다. 토이저러스몰에서는 단독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스낵 2박스 구매 시, 1박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토이저러스는 어린 연령층에서 선호하는 초코맛의 ‘드래곤볼Z 초코볼’과 드래곤볼 콘텐츠를 애용했던 3040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청양마요맛의 ‘드래곤볼Z 먹태나초’ 두 가지 맛을 출시한다. 단행본 출간 40주년을 맞는 드래곤볼의 특성상 팬덤이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점을 고려했다. 더불어 드래곤볼 스낵에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원조이자 가장 인기가 많았던 드래곤볼Z 캐릭터로 만들어진 60여 종의 스티커가 무작위로 들어있다. 이는 드래곤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뽑기의 재미를 더한 부분이다.
이번 제품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뽑기형 과자 상품으로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캐릭터 콜라보 과자 상품의 매출은 2022년과 비교해 약 50%가량 늘었다. ‘산리오캐릭터즈 초코와플’은 출시 2주 만에 최초 준비 물량 1만2000개를 완판한 바 있으며, ‘포켓몬 콜라보스낵’ 3종은 4월 출시 이후 판매량이 15만개를 넘어섰다.
이외에도 토이저러스 서울역점과 동부산점에서는 24일까지 드래곤볼 피규어 및 프라모델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드래곤볼Z 매치메이커 손오공’을 1만9200원에, ‘드래곤볼GT 초사이어인4 베지터’를 1만76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토이저러스팀 MD(상품기획자)는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드래곤볼 7개를 모으면 청룡이 소원을 이뤄주는 만화의 내용처럼 고객 모두의 소원이 성취되었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이번 콜라보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