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KB증권 사장 "고객가치 최우선…실용적 변화 추진"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왼쪽에서 여덟 번째), 김성현 KB증권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 이홍구 사장(맨 앞줄 오른쪽에서 여덟 번째) 등 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B증권)

김성현 KB증권 사장이 임원들에게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실용적인 변화 추진을 당부했다.

KB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모든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한 이날 워크숍에서 KB증권은 ‘고객을 위해 Be The CORE!’를 키 메시지로 삼았다. 고객가치 제고, 성장 전략 가속화, 상생 가치 강화 등 어젠다 아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

김성현 사장의 경영 방침과 인사이트 발표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성장 플랜을 담은 중장기 전략 방향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비즈니스 전략을 임직원들이 공유했다.

김 사장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고객, 영업, 성과, 협업 문화 전반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구 사장은 “비전을 제시하고 칭찬하는 문화를 중심으로 자신감과 책임감 있는 리더의 자세를 견지해 나가자”며 “고객 중심 자산관리(WM) 사업 추진을 통해 고객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도 자리했다. 양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KB증권이 자본시장에서 넘버원(no.1)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뿐 아니라 상생 가치 실현도 균형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상생 의미 부각 차원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를 실천하는 비콥(B corp) 기업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차해리 대표 특강과 소속 장애인 뮤지션 공연이 진행됐다.

KB증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객가치와 신뢰를 바탕으로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