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富테크] KB증권, 개인 맞춤형 투자 시대 열어가는 ‘다이렉트인덱싱’

입력 2024-01-25 10:0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KB증권은 지난해 4월 나만의 주식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하여 투자할 수 있는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했다. ‘다이렉트인덱싱’이란 투자자가 직접 주도하여 투자의 목적, 투자 성향 등에 적합한 주식 포트폴리오를 설계하여 투자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스포크 (Bespoke,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말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투자자들이 ETF를 넘어 각자 스스로가 펀드매니저 수준의 투자전략을 보다 빠르고 개인화된 방식으로 구현하고 싶어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이런 투자자의 요구를 가장 스마트한 방식으로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 7만 여건이 넘는 전략 생성으로 고객의 맞춤형 투자구현 니즈를 확인한 바 있다. 더불어 해외주식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투자를 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미국주식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하며 일반투자자도 편리하게 미국주식을 포트폴리오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의 투자 프로세스는 △투자 전 △투자 진행 △투자 후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투자 전단계에서는 고객은 자신이 구성한 전략 아이디어를 ‘전략 보관함’에 여러 개 넣어두고, 시뮬레이션 비교를 통해 최종 선택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투자 진행 단계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종목으로 재구성할 수 있으며, 포트폴리오 비중과 유사하게 최대 50종목까지 원클릭으로 일괄 매매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투자 후 단계에서는 시장 상황과 주가 등락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리밸런싱(Rebalancing)을 진행할 수 있고 전략 변경도 원클릭으로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PB(Private Banker)를 통해 일임하여 투자할 수 있는 대면일임형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이 원하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도약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