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해 자유 수호하고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선원 보호하기 위함”
▲키프로스 아크로티리 공군기지에서 22일(현지시간) 영국 공군 전투기가 후티 반군을 공격하기 위해 출격하고 있다. 아크로티리(키프로스)/AFP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과 영국 총리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백악관은 “홍해와 주변 수로를 통과하는 선박에 계속해서 불법적이고 무모한 공격을 한 후티 반군에 대응하고자 미국과 영국 군대는 호주, 바레인,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지원을 받아 추가 공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공격은 확전을 피함과 동시에 세계 무역과 전 세계 무고한 선원에 대한 공격을 이어가는 후티 반군의 능력을 방해하고 저하하도록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참여한 24개국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해 △한국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폴란드 △호주 △알바니아 △바레인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기니비사우 △헝가리 △케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몬테네그로 △네덜란드 △뉴질랜드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등이다.
백악관은 “후티 반군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은 항해의 권리와 자유를 수호하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선원들의 생명을 보호하겠다는 공동의 결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