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마약 도서’에 추천사 작성한 지드래곤…“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 필요”

입력 2024-0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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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청소년 마약 문제를 다룬 도서에 가수 지드래곤의 추천사가 실린다.

26일 출판계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30일 출간을 앞둔 김희준·공주영 작가의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썼다.

지드래곤은 해당 책을 추천하며 “(청소년 마약)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이어 지드래곤은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은 10대 자녀를 둔 양육자와 마약 전문 변호사의 문답 형식으로 구성된 책으로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한 안일함을 접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세우자는 취지에서 집필됐다.

집필 목적에 따라 이 책은 약물의 정의부터 약물 중독에 이르는 과정 및 증상까지 상세하게 서술함으로써 청소년과 양육자가 마약의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여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구체적 물증이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드래곤은 마약 퇴치 등을 펼칠 재단 ‘저스피스(JUSPEACE)’ 설립을 위해 3억 원을 기부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출처=주니어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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