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두께 30% 확대 등 전 유통과정 개선
▲서울 중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 매대 전경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슈퍼가 고기 두께 등을 개선한 고품질 한우 세일에 나선다.
롯데마트·슈퍼는 7일까지 일반한우 정육 1등급 국거리·불고기용(100g) 전 품목을 3490원에, 한우 1등급 등심 구이용(100g)은 7990원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채끝이나 안심, 부채살과 같은 ‘한우 1등급 구이용(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슈퍼는 5일부터 맛과 품질을 모두 개선한 ‘신선을 새롭게’ 한우 캠페인을 전 점 축산코너, 방송 매체를 활용해 고객에게 알릴 계획이다. ‘신선을 새롭게’는 롯데마트·슈퍼의 품질 개선 프로젝트다. 직경매 참여와 센터 자체 가공 작업으로 유통 단계를 절반가량 축소해 도축장에서 점포 입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7일에서 5일로 단축시켜 신선도를 높였다.
또 롯데마트와 슈퍼는 전 점포에 들어갈 한우 상품에 대해 자체 가공 작업을 시행 중이다. 집밥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국거리용 한우는 세절(팔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작업) 시 기존 대비 30% 두꺼운 크기로 썰어 씹는 맛을 살렸다. 불고기용 한우도 두께를 약 15% 늘려 양념 무침이나 요리 시 쉽게 찢어지지 않게 했다.
우영문 롯데마트·슈퍼 리드 프레시(Lead Fresh) 축산팀장은 “직경매와 자체 가공 작업, 점포 진열 등 한우 품질 개선에 전사적으로 지원하고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