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25조9785억 원, 영업이익 3조 7179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9.1%, 27.4%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는 매출액 6조5593억 원, 영업이익 6953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7.6%, 22.5% 줄었다.
GS 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면서 "다만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전력도매가격(SMP)이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로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제품 수요 부진 등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