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6일 오후 부산에 있는 게임물관리위원회를 방문해 "게임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잘 추진하기 위해서는 게임위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유 장관은 "'게임산업법' 개정에 따른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모니터링은 게임이용자들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고, 다음 주에 공개하는 해설서의 확산에도 힘써 제도가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게임물 등급분류 권한의 단계적 민간이양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게임물 등급분류 기준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개선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인촌 장관은 게임위에 이어 부산 콘텐츠코리아랩도 방문해 '지역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살폈다.
유 장관은 "문체부는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는 등 우리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게임이용자의 권익을 높이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지역의 콘텐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