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2.4%로 상향
2010~2019년 경기 확장기 평균과 일치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31일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미국)/신화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S&P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우린 2024년 통화정책 전망을 바꾸지 않는다”며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p)) 인하하고 연말까지 총 75bp 인하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S&P는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이 지금까지 고르지 못했지만,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냉각될 가능성은 크다”고 전망했다.
올해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2.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했던 1.5%보다 높은 수치다.
S&P는 “미국 정부가 지난해 전망했던 2.5%보다는 소폭 낮지만, 2010~2019년 경기 확장 시기의 평균치인 2.4%와 일치한다”며 “미국 경제 확장은 지난해 하반기 내내 우리 예상을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경제 활동은 기저 효과를 배제해도 예상보다 좋았다”며 “1월 35만3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고 소비 지출은 강력한 노동 시장의 지원을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