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 자립준비 청년 ‘성공시대’ 이끌어 [ESG 경영전략]

입력 2024-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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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지난해 12월 열린 두드림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그룹이 임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 운영으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두드림(Do Dream) 사업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성장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한 공로로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8년부터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사회로 나가야 하는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 기회와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207명의 자립준비 청년을 지원했으며 71명이 취ㆍ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두드림 사업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취ㆍ창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1인 당 1000만 원 상당의 교육ㆍ생활ㆍ의료비로 구성된 자립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DX는 협력 사회공헌 활동인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활동을 통해 무역과 건설,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진로 멘토링과 직무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1년부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선발해 창업지원금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창업 컨설팅을 통해 창업 아이템을 기획ㆍ구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 결과 총 5명의 청년 창업가가 탄생해 의류 쇼핑몰, 베이커리 카페, 예술품 판매 스마트스토어, 자립준비 청년 커뮤니티 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고 있다.

두드림 참여자들은 대외적으로도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두드림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내면을 돌아보고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었다는 박강빈 청년은 TV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자립준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말하고 사소한 것이라도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선배 어른’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져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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