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트라이비는 네 번째 싱글 ‘다이아몬드’(Diamond) 무대를 선보였다.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한 그룹 트라이비의 신곡 ‘다이아몬드’는 그가 작사·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멤버 송선이 무대를 마친 후 손을 떨며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신사동호랭이는 23일 오후 쓰러진 채 발견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신사동호랭이의 지인이 작업실에서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사동호랭이가 숨진 채 발견된 게 맞으나 시간과 장소 등은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호랭이는 ‘롤리폴리’(Roly-Poly), ‘뿜뿜’, ‘위아래’, ‘노노노’(NoNoNo),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 ‘핫 이슈’(Hot Issue), ‘픽션’(Fiction), ‘에너지’, ‘매직’(Magic)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신사동호랭이의 발인식은 이날 오후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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