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로 근무하게 된 티시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과 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태광그룹)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 5명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은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가 있는 직원들이다. 이들은 택배, 편의점 등 여러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바리스타가 됐다.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은 모두 한국커피협회에서 인증하는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카페큐브 영등포점은 티시스 직원들의 편의 및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사내 카페다. 사내 카페이지만 외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이사는 “카페큐브 영등포점 개설은 티시스 직원들의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티시스는 앞으로도 회사 안팎으로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