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PHOTO-1186> 회의 결과 설명하는 안규백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1일 국회 당 대표실 앞에서 5차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4.2.21 xyz@yna.co.kr/2024-02-21 08:56:54/<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경기 성남분당갑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을 전략공천했다. 전략선거구가 된 서울 영등포갑엔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서울 마포갑엔 영입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이 각각 본선에 나선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내용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 전 사무총장의 분당갑 공천이 확정되면서 앞서 국민의힘의 단수 공천을 받은 안철수 의원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영등포갑은 앞서 현역의원 하위 20% 통보에 반발한 김영주 의원의 탈당, 마포갑은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노웅래 의원이 컷오프(공천 배제)되면서 각각 전략지역이 됐다.
그 밖에 광주 서을은 양부남·김경만·김광진 예비후보의 결선 없는 3인 경선으로 치러지며, 경기 용인정은 후보 공모를 거쳐 100% 국민경선으로 결정하기로 했다. '친문(친문재인) 핵심'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출마로 논란이 된 서울 중성동갑의 전략공천 여부는 추가 논의를 통해 이르면 내일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성동갑은 현역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초을 출마를 확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