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등에 총 '150대' 전달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관계자에게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사용법을 안내하고 있다.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가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을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 총 150대를 기부한다.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약 2kg의 하중이 회전하는 2개의 물걸레를 눌러주며 바닥을 닦아 깨끗한 청소가 가능할 뿐 아니라 저소음으로 설계돼 조용하다.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게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주고, 청소 구역을 LG 씽큐 앱으로 설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이번에 기부하는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M9은 고객 체험 이벤트에 사용된 제품이다. 공장에 다시 입고해 성능 검사와 필요 부품 교체 후 출고됐다. 제품을 폐기하는 대신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기부하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 암사재활원을 찾아 로봇청소기를 전달했다. 이날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로봇청소기 사용법을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특별 식단을 준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광우 LG전자 정광우 리빙솔루션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좀 더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