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배제 재고 촉구 기자회견 후 국회 소통관에서 퇴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친문(친문재인)계인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속내는 충분히 알아들었다"고 밝혔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심야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 임종석의 요구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부연했다.
임 전 실장은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성동갑에 자신을 컷오프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한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주당 지도부는 전날 심야 최고위를 열었으나 임 전 실장 공천 문제는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 전 실장은 조만간 거취 문제를 결정하고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