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전국 1000개 소상공인 사업장에 간판 교체 지원

입력 2024-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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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를 해소하고 자체 경쟁력을 갖춰 성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장 약 10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간판지원사업‘과 ’실내보수지원사업‘의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간판 지원사업을 통해 노후 간판을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 등 사업장의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500여 사업장을 선정 및 지원한다.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이용간판 △돌출간판 △입간판 △출입문·창문 광고물 등 최대 2개의 새 간판 설치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손님 유치를 돕는다.

실내보수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신청자 중 약 500여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매장 인테리어 △테이블 교체 △차양막 설치 △화장실 개선 등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최대 200만원 금액 내에서 인테리어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기존 ’기기 지원 사업‘에 이어, 이번 실내보수 지원사업의 신청 과정을 통해서도 ‘토탈 솔루션 컨설팅’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선정된 10여개의 소상공인 사업장에는 인테리어, 메뉴개발, 마케팅 등을 1:1로 전해주는 컨설팅 과정이 제공된다. 해당 과정이 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소상공인 분들을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 지원 활동이 지역 상권 곳곳에 전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보탬이 되는 다양한 맞춤 지원 사업들을 통해, 현장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하나뿐인 내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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