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日 미야코지마 신규 취항…15% 할인 제공

입력 2024-03-12 14: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진에어)

진에가 인천~일본 미야코지마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는 5월 29일부터 총 189석의 B737-800을 투입해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단독 취항에 나선다. 출국 편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12시 40분에 출발해 미야코지마(시모지시마공항)에는 오후 3시 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후 4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후 6시 50분에 도착한다.

‘일본의 몰디브’라고 알려진 미야코지마는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곳에 있다. 푸른 바다와 따듯한 햇살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들이 즐비해 일본인들 사이에서도 생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섬으로 유명하며,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덜 알려진 숨은 보석과 같은 여행지다.

특히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서 스쿠버 다이빙, 스노클링,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이라부섬과 미야코섬을 잇는 전체 길이가 3540m인 ‘이라부 대교’는 일본에서 가장 긴 다리로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자랑한다.

진에어는 인천~미야코지마 신규 취항을 기념해 15%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6월 30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으로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JAPAN’을 입력하면 적용된다. 무료 위탁수하물 15㎏도 기본으로 포함된다.

진에어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미야코지마 직항 정기 노선이 개설되어 그동안 오키나와 등을 경유했던 미야코지마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짧은 비행시간으로 미식과 쇼핑, 그리고 바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