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반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4번째 동반성장페어로, 올해는 중기부도 함께 한다. 12일 진행된 행사 개막식에는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 오영주 중기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반위는 동반성장 문화의 지역사회 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매년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해 오고 있다.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동반성장 거버넌스 구축, 기업과 지역 간 연계 네트워크 강화 및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동반성장페어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대기업·공공기관 구매방침 및 입점 설명회 △기술 임치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기업 애로해결 상담부스를 운영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는 수요처인 주요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 112개사와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203개사가 참여해 구매상담 752건이 이루어지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또한 올해는 참여 중소기업 수요를 반영해 포스코, 네이버, 한국환경공단, 현대모비스 4개 기업·기관이 자사 협력사 선정기준 및 입점 방식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마련해 지역기업의 유통망 확대를 위한 정보를 공유했다.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은 “지역 경제침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존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전개돼 온 동반성장 활동의 지방으로의 확산이 필수적이다”며 “동반위는 향후에도 전국 지자체와 동반성장페어를 공동개최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