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왼), 이윤진. (출처=빅펀치 엔터테인먼트, 이윤진SNS)
배우 이범수와 통시통역사 이윤진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16일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범수가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며 “사생활이라 이외 부분은 확인이 어렵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범수 부부는 지난해 12월 처음 파경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윤진이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첫 번째 챕터가 끝났다”라는 글과 함께 이범수의 SNS 계정을 태그해 이혼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이범수의 소속사는 “이혼이 아니다”라며 이혼설을 부인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두 사람은 이혼 조정 중이다. 이윤진이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지난해 말 이혼 조정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윤진은 첫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 중이며, 이범수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파경 소식이 전해진 이 날 이윤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많이 치유되고 있는 중”이라며 “걱정하고 연락 주는 친구들 고맙다. 우리 다을이 소식 너무 궁금하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오는 4월 ‘범죄도시 4’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