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방한…유통가도 ‘MLB 서울시리즈’ 열기 후끈

입력 2024-03-17 14:39수정 2024-03-1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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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언스트럭쳐 볼캡 한글 로고’(왼쪽) ‘언스트럭쳐 볼캡 듀얼 로고(오른쪽)’. (사진제공=F&F)

괴물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방한하는 등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앞두고 유통업계도 뜨거운 마케팅전에 나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F&F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MLB 코리아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정규 시즌 공식 개막전’을 기념해 MLB 언스트럭쳐 볼캡 한글 로고와 듀얼 로고 2종을 출시했다.

한글 로고 모자는 MLB만의 정체성을 담은 제품으로, 서울 시리즈에서 공식 개막전을 펼치는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로고를 한글로 표기했다. 듀얼 로고 모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듀얼 팀 로고가 전면에 나란히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헤당 제품들은 야구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달 20일 공식 론칭에 앞서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선주문 예약을 받기 시작한 한글 로고 모자 물량은 오픈 5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 '뉴에라'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도 24일까지 명동본점 14층 스타라운지에서 뉴에라 팝업스토어 ‘히트 어 홈런(Hit a home run)’를 연다. 팝업스토어에서는 MLB 선수들이 실제 착용하는 어센틱 모자를 포함해 티셔츠, 후드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리즈 컬렉션을 판매한다.

▲한 고객이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진행 중인 '서울시리즈' 팝업을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21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김하성, 오타니 X 뉴발란스’ 팝업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이랜드 월드가 전개하는 ‘뉴발란스‘의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 쇼헤이’를 상징하는 팝업행사로, 다양한 상품과 체험 콘텐츠를 준비했다. 팝업 오픈을 기념해 김하성과 오타니 한정판 ‘와펜’을 판매하며 원하는대로 디자인할 수 있는 ‘DIY 이벤트’도 마련했다.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하는 오비맥주 카스는 21일까지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외부 광고, 소비자 참여형 부스 운영, 주류 판매에 나선다.

특히 카스는 ‘서울 시리즈’ 기간 고척스카이돔 3루 출입구 앞 공간에서 ‘제로 슈거’ 트렌드를 반영해 최근 리뉴얼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야구공을 던져 선반 위 조형물을 맞추는 방식의 ‘투구’ 게임으로, 참여자에게 응원 타월, 페이퍼 글라스, 응원 부채 등 다양한 카스 브랜드 굿즈를 경품 제공한다.

아울러 카스는 고척스카이돔의 인기 ‘야구푸드’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우러지는 카스 프레시, 카스 라이트, 카스 0.0, 카스 생맥주 등을 경기장 내 매장 곳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또 2층과 3층 외야석 입구 앞 공간에서 카스 라이트 시음 행사도 연다.

쿠팡 계열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이번 MLB 서울 시리즈 경기를 독점 중계한다. 쿠팡플레이는 선수단의 입국, 공식 훈련 등 전 과정부터 스페셜 경기, 정규시즌 2경기까지 총 6경기를 중계한다.

한편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 다저스의 개막 2연전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LA 다저스에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김하성·고우석이 몸담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비맥주 카스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단독 주류 후원사로 참여했다. (사진제공=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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