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PC용 백신 솔루션 V3가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AV-TEST 어워즈 2023(AV-TEST Awards 2023)’에서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Best Advanced Protection)’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AV-TEST 어워즈’는 AV-TEST가 한 해 동안 실시한 다양한 PC 및 모바일 부문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한 제품에 부여하는 상이다.
안랩 V3는 AV-TEST가 2023년 실시한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Advanced Threat Protection Test, 이하 ATP테스트)’의 ‘일반 사용자’ 및 ‘기업용 솔루션’ 부문에 참가해 각각 전회(6회) 만점을 획득하며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Best Advanced Protection)’을 수상했다. 참가한 글로벌 보안 기업 중 전회 만점을 기록한 벤더는 안랩이 유일하다.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는 기존 솔루션 테스트와 별개로, AV-TEST가 마이터(MITRE) 어택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구성하는 시나리오 기반 위협 차단 테스트다. 마이터는 미국 비영리단체로, 공격자의 전술, 전략, 프로세스와 공격 및 대응 관련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어택(ATT@CK)’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매 짝수 달(2월, 4월, 6월, 8월, 10월, 12월 총 6회)마다 특정 공격기법을 10가지 위협 시나리오로 상정한 후, 침입단계부터 최종 정보유출까지 단계를 나누어 차단 여부를 측정한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안랩은 2023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에 공개 참가하고 있다.
AV-TEST의 CEO 안드레아스 막스는 “안랩은 이번 ATP 테스트에서 악성코드 탐지만이 아니라 이후 단계에서도 공격자의 다양한 침입 시도를 막아내는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AV-TEST는 안랩에 ‘일반 사용자’ 및 ‘기업용 솔루션’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의 지능형 위협 방어 솔루션(Best Advanced Protection)’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랩 전성학 연구소장은 “AV-TEST의 ‘지능형 위협 방어 테스트’는 현실적인 테스트”라며, “안랩은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의 위협을 모두 초기 차단해내는 등 글로벌 위협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자사의 글로벌 수준의 보안 기술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