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터 아너스’ 6회째 수상…ESG 경영능력 입증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이하 CDP)’ 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2023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택소비재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CDP 기후변화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해 글로벌 2만30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5개 기업에만 부여된 리더십(A-)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이번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며 글로벌 최상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총 6회 수상하게 됐다. 2018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CDP ‘서플라이어 인게이지먼트 리더 보드(Supplier Engagement Leader Board)’에 편입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경영전략 및 원료 수급부터 제조, 운송, 사용, 폐기, 재사용 등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시행하고, 탄소 절감을 비롯하여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순환 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E.서클(E.Circle)'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 전 과정에 △재활용(Recycle) △재생(Renewable) △재사용(Reuse) △감소(Reduce) 등 4가지 원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에는 지속가능 원료가 45% 포함된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에도 성공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0년부터 지속가능성을 경영 활동의 우선적인 가치로 삼아 선진화된 ESG 관리체계 마련 및 운영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 이사회 내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2022년에는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에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플러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