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지난 11일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홍콩 NGO 카리타스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53년 설립된 홍콩 카리타스는 연간 예산 규모 20억 홍콩달러, 6000명 이상 직원을 갖춘 대형 NGO다.
이번 특강은 ‘글로벌 NGO 진로탐색: Why working in NGOs, Difficulties & Benefits of working in NGOs’를 주제로 진행됐다. NGO 관계자들의 업계 경험과 직무 지식 공유 및 참가자들의 현장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이 이뤄졌으며, 특강 후에는 한국외대와 홍콩 카리타스의 표준 현장실습학기제 업무협의가 진행됐다.
이날 방문한 NGO 관계자는 “글로벌 NGO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업계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한국외대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국제무대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해외 NGO 초청 특강이 국제무대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는 데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길 희망한다”며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오늘과 같은 자리를 네트워킹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