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국빈 방문 중이었던 지난해 11월 21일(현지시각)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런던의 숙소 호텔에서 공식환영식을 위해 영접온 윌리엄 왕세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암 진단 받은 영국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
미들턴 왕세자빈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올해 1월 복부 수술 이후 실시한 후속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고,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영문으로 "전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올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11월 영국 국빈 방문을 언급하며 "저와 제 아내는 런던에서 받은 따뜻한 환대를 아직도 기억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들턴 왕세자빈이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에 올린 영상 메시지를 통해 "지난 1월 런던에서 중요한 복부 수술을 받았고 당시 암은 아닌 것으로 여겨졌다"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