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수서-동탄’ 구간 첫 개시…착공 8년만

입력 2024-03-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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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 기념식을 마친 뒤 GTX A노선 열차에 시승해 함께 탑승한 시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개시됐다. 2016년 사업 착공 후 8년 만에 이뤄진 개통이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GTX-A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 운행의 막을 열었다.

하루 운행은 다음 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 GTX-A 배차 간격 시간은 평소 20여 분이다.

다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단축된다.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중에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의 구성역은 6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이 구간 GTX-A 기본요금은 3200원이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된다.

총 2조1349억 원이 투입된 GTX-A 노선은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친 뒤 2014년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2016년 10월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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