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일 코미코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 회복에 따른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9만5000원)와 투자의견(‘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미코의 올해 매출액은 4520억 원, 영업이익은 87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미코세라믹스의 주력 제품인 원자층증착(ALD) 세라믹히터의 수주가 연초부터 증가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D램 공정 전환으로 ALD 장비 수요가 증가해 ALD 세라믹 히터 교체주기가 줄어들며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안성법인과 중국 우시법인에서 고객사의 주문 물량이 증가하고 있어 반도체 업체들의 강도 높은 감산 정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인텔 파운드리 투자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미국 힐스보로 법인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올해 말 미국 오스틴 법인까지 확대하며 중장기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해외법인 세정·코팅은 이익 레버리지가 크기 때문에 해외법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2024년~2025년부터 이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미코세라믹스 인수를 통한 탑라인 성장이 올해부터 발생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