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지역 푸르게”…LH, 식목일 맞아 전국 8200그루 나무 심기 행사

입력 2024-04-0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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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임직원들이 4일 경남 고성에서 진행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을 위해 전국 산불 피해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바꾸는 나무 심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에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4곳(경남 고성군, 김해시, 충남 금산군, 대구 남구)에 약 8200여 그루 식재를 완료했다. 이는 연간 16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

LH는 지난 2022년부터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왔다. 2022년에는 경남 창녕군에 44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지난해에는 경남 밀양시와 강원 고성군에 4500여 그루를 심었다.

LH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탄소상쇄 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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