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앞장설 것”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024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신규지원기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는 전날 개방형 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조금준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고영준 연구관리팀 부팀장, 메디컬에아이 및 10개 개방형 실험실 지원기업 관계자 등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024년 신규기업으로 △메디컬에이아이 △헬스클라우드 △솔브케어코리아 △제이에스뷰티 △시안솔루션 △그린트리바이오 △씨드기술 △모두헬스케어 △스마트리이프텍 △제이에스메드 △웨이센 총 11개의 신규기업을 선정했다. 사업단은 기존 19개 기업까지 합해 총 30개 기업을 지원하며 개방형 실험실 운영 기관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지원하게 됐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공동 입주 공간이 제공된다. 연구과제 관련 재료비 및 시작품 제작비가 지원되며, 개방형 실험실 장비와 병원 보유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기업들은 전임상·임상 전문가 및 기술사업화 자문 인력과 사업 참여 전문의에게 임상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분야 기술사업화 전문가 자문단의 지원도 이뤄진다. 이밖에 다양한 교육 및 자문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조 단장은 “앞으로도 2024 신규지원 기업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구로구 지역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지속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