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故 박보람 향한 가짜 뉴스에 분노…"적당히 해라, 천벌 받는다"

입력 2024-04-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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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그림SNS)

가수 김그림이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13일 김그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라며 참담함을 드러냈다.

김그림은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하는 정말 상종 못 할 인간들. 제가 경찰 조사 받고 있다는 허위사실까지”라며 “지인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라고 분노했다.

앞서 지난 11일 가수 고(故)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유튜브에서는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확산하고 있다. 해당 채널들은 사망 원인에 대해 독극물 등 확인이 전혀 되지 않은 자극적인 영상들로 루머를 유포되고 있다.

이에 참다못한 김그림은 “적당히들 하세요. 천벌 받습니다”라며 경고했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11일 전해진 비보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아직 사인이 정확지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라고 애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이어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람의 부검은 오는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장례식은 부검 이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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