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 내외로 선발 예정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제2기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을 오는 5월 10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문가 집단 모집은 올해 6월 말로 임기가 끝나는 제1기 전문가 집단을 새롭게 정비하는 것으로, 신청 접수 후 경력 등 자격요건에 대한 검증을 거치거나, 외부 추천을 받은 전문가 등을 포함하여 200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2020년 8월에 가명정보 제도를 도입한 이후, 현장의 가명정보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제1기 전문가 집단으로 150명을 선정해, 가명처리 적정성 평가 등이 필요한 기업과 연구자들에게 연결해주고 검증비용을 지원해왔다.
이번 제2기 전문가 집단 모집에서는 전문교육 및 컨설팅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2기 전문가 집단은 현장에서 원하는 수요분야별로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가명정보 전문가 확보를 위해 활동경험의 평가비중은 높이고, 연구실적을 평가항목에 포함하는 등 선발기준도 개선하고, 공고를 통한 선발 외에도 실적이 우수한 제1기 전문가 및 데이터 전문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도 포함할 계획이다.
선발된 전문가는 2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명정보 전문가 집단(풀)’ 으로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가명정보 검증심사(적정성 평가 등), 컨설팅, 교육사업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와 가명정보 지원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