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 (자료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쉽게 참고하고 적용할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중대법) 준수를 위한 중소기업 실무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안내서는 중대법 준수를 위한 실무적인 내용을 3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됐다. △중대법 개요 △사업장 자율진단 체크리스트 △중대재해 예방에 꼭 필요한 10가지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자율진단 체크리스트에는 중대법 이행 수준을 판단하고 미흡한 경우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참고사항들을 제시해 사업장 스스로 객관적인 점검과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우택 경총 중대재해 종합대응센터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대기업에 비해 안전관리 인프라와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만큼,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매뉴얼의 필요성이 높다”며 “이 안내서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중대재해 예방에 도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센터는 이 안내서 외에도 향후 중소기업 맞춤형 가이드 6종을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 안전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