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14일 카타르 도하 알레르살 훈련장에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U-2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상대인 아랍에미리트(UAE)와 맞붙는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갖는다.
이날 아랍에미리트와의 조별리그 1차전은 0시 30분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N과 tvN스포츠로 티빙과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U-23 아시안컵은 2년마다 열리는데, 올해처럼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 치러지면 아시아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즉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이기도 하다.
아시아에 배정된 올림픽 본선 티켓은 3.5장이다. 이에 따라 이 대회 1~3위가 본선 직행 티켓을 가져가고 4위는 아프리카 지역예선 4위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3 대표팀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을 노린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조는 모든 팀이 강하다. 죽음의 조라는 걸 인정한다. 첫 경기가 중요하다. 모든 걸 쏟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