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총선서 여당 패배 후 관계 개선 의향인 듯"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6일 샌프란시스코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포옹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미국)/연합뉴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일 양국과 한미일 3국 협력과 관련해 전화 협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최근 국빈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3국 간 협력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마이니치는 설명했다.
마이니치는 “전화 협의는 일본 측이 먼저 제안했다”며 “한국 총선에서 여당이 패배한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개인적인 신뢰 관계를 기본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 개선하고 싶은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