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게시글을 올렸다가 또 삭제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새론이 SNS를 올렸다가 삭제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글에 따르면 김새론은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이 지나면 삭제되는 기능)에 상사에게 사과하는 법’,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하고 싶은 말’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공유한 뒤 곧 삭제했다.
최근 자신을 향한 여론의 비판에 심경을 내비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라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속 대사다.
한편 김새론은 10살 무렵인 2010년 영화 ‘아저씨’를 통해 등장해 남다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각종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으나 지난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현재 자숙 중이다.
당시 김새론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차로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로 면허 취소(0.08%)를 넘는 만취 상태였다.
이후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배우 김수현과 볼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하면서 또 화두에 올랐다.
지난 17일에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으나 하루만인 18일 하차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연극 ‘동치미’ 관계자는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연극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