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통상본부장, 랴오닝성 당서기 면담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중국에 우리 기업이 예측할 수 있는 경영 여건 조성을 당부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서울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중국 랴오닝(遼寧)성 서열 1위 하오펑(郝鵬) 당서기와 만났다. 랴오닝성은 동북 3성의 경제·산업·물류 중심지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선양(瀋陽), 다롄(大連) 등 랴오닝성에 진출한 500여 개 우리 기업에 예측 가능한 경영 여건 조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의 대외무역에서 한국 비중이 2위로 매우 높으며, 많은 한국 기업이 랴오닝성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한편, 한국과 랴오닝성 간 경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지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국 상무부 등 중앙정부 및 우리 기업이 주로 진출해 있는 광둥성, 산둥성, 장쑤성, 랴오닝성, 푸젠성 등 주요 지방정부와도 다층적인 소통 채널을 가동해 현지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