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재환 인스타그램 캡처)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유재환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사랑하고 있어요. 그래서 결혼 준비 중이에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유재환은 "지금 가장 힘든 이 시기에 저에게 너무 큰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생긴 걸 말씀드리고 싶었다"며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 조금 많이 시간이 남아 결혼식 전에 청첩장 꼭 만나서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새 신부는 작곡가 정인경이다. 유재환은 처음 결혼 소식을 전할 때 상대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후 글을 수정하면서 정인경의 계정을 추가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가수 지음이 발매한 음원 '다 알아' 피아노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2008년 '아픔을 몰랐죠'로 데뷔한 유재환은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 회사 소속 작곡가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30㎏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