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해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이다. 삼정검은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끈으로 된 깃발)를 직접 달아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어진 환담에서 군 최고 계급인 대장으로 진급한 강 신임 합참차장과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진석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