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연구소 운영…조선호텔 출신 셰프 근무
이마트는 피코크 상품을 외식에 버금가는 ‘잘 차려진 한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품질 혁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피코크 품질 혁신을 위해 ‘비밀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비밀연구소에는 조선호텔 출신 셰프를 비롯 전문 셰프들이 근무하고 있다. 각 셰프들은 중식, 오리엔탈, 한식, 웨스턴, 베이커리·디저트, 음료 등 제품 개발을 담당한다.
또 피코크 비밀연구소는 조리실, 메뉴 개발실, 아이디어 회의실은 물론 상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염도·당도·산도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품질 관리실까지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요리 관련 전문적인 수치를 측정할 수 있으며 여기서 측정된 데이터는 피코크 품질 향상을 위한 객관적 근거로 사용된다.
이는 피코크가 고물가 시대에 고객의 식비를 절약해주는 것은 물론, 그 특별한 맛까지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피코크 쟁반짜장은 피코크 비밀연구소에서 수백 번의 테스트 끝에 만들어진 특화 상품이다. 피코크 쟁반짜장은 올해 1월 출시 이후 3개월간 무려 3만 개가 넘게 팔렸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피코크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상품 리뉴얼’을 진행, 가격은 동결하되 양은 늘린 ‘증량 리뉴얼’ 상품 10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마트는 피코크의 맛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피코크 가격 안정화에도 나서 대한민국 대표 자체브랜드(PB)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노병간 PL상품담당은 “피코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비밀연구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피코크를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