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日 IT 전시회서 ‘보안 솔루션’ 소개

▲안랩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안랩)

안랩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정보기술(IT) 전시회 'Japan IT Week Spring 2024(재팬 IT 위크 스프링)'에 참가해 안랩의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재팬 IT 위크 스프링은 매년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다. 안랩은 별도 부스를 마련해 △일본향 중소기업용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형 보안 솔루션 ‘V3 Security for Business(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 △OT(운영기술) 환경 보안을 위한 ‘OT 프레임워크’ 및 ‘안랩 EPS’와 ‘CEREBRO(세레브로)-XTD’ 솔루션 △SaaS형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플랫폼 ‘안랩 TIP(티아이피)’ 등 안랩의 글로벌 전략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설명했다.

일본 법인과 현지 파트너가 참여한 안랩 부스에는 1000여 명이 방문했다. 안랩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소개와 시연, 다수의 솔루션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SaaS형 보안 솔루션인 V3 시큐리티 포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방문객들은 보안 관리를 위한 서버ㆍ시스템 구축 없이 윈도우ㆍ맥OSㆍ리눅스 및 안드로이드ㆍiOS 디바이스 관리와 보안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OT 보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안랩 부스를 방문한 업계 관계자들은 OT 전체망 내 다양한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위협 탐지ㆍ대응을 제공하는 '안랩 OT보안 프레임 워크'와 주요 솔루션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안랩의 OT보안 자회사인 나온웍스의 ICS(산업제어시스템) 프로토콜 디피아이(DPI) 기술로 다양한 종류의 설비 식별 및 이상 제어 명령 탐지ㆍ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 받았다. DPI는 네트워크를 오가는 데이터인 ‘패킷(packet)’의 심층적인 부분까지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안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에 대한 주목도 높았다. 방문객들은 최신 보안위협 시나리오에 기반한 시나리오 룰과 이를 연계한 자산 위험도 분석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시나리오 룰은 사전 정의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위협을 분석하고 탐지하도록 설정된 규칙이다. 또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이 제공하는 글로벌 공격 그룹 분석 정보와 수준 높은 위협 인텔리전스(위협 유형, 악성 파일정보ㆍIPㆍURL 등)도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은 현지 법인 및 파트너사들을 중심으로 일본 지역 고객과 소통을 이어가고, 일본 내 기업용 보안 솔루션에 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